여러분, ‘환경위기시계’라고 들어보셨나요? ‘환경위기시계’란 환경재단과 일본 아사히 글라스재단(Asahi Glass Grant)이 매년 세계 환경파괴 정도를 조사해 시간으로 빗대어 발표하는 환경 오염 지표로써 9월 8일 어제 발표된 2021년 한국 환경위기시각은 9시 38분, 전 세계 평균 시각은 작년보다 5분 빠른 9시 42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히보기]
전 세계의 환경?기후위기인식을 담은 ‘환경위기시계’는 1992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환경 관련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그 시각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환경재단이 2005년부터 한국을 대표하여 주관하고 있어요.
세계환경위기시계 8년만에 감소, 미국 파리협정 재가입으로 인식 변화
2018년 세계환경위기시계가 9시 47분을 가리킨 이래 매해 큰 위기감을 나타냈으나, 올해는 2018년보다 5분 빠른 9시 42분으로, 8년만에 처음으로 현저한 시간의 감소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산업계 등의 탄소 배출 감소 또는 미국 파리협정 재가입에 따른 긍정적인 인식 등이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환경위기시계 18분 앞당겨져, 60대 가장 높은 위기의식
한국의 경우 9시 38분으로, 작년(9시 56분)보다 18분 앞당겨졌습니다. 또한 한국이 속한 아시아 지역의 경우 9시40분으로 지난해보다 4분가량 더 낮아진 위기의식을 나타냈는데요. 모든 연령대가 매년 위기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60세 이상의 설문조사 응답자가 제일 높은 위기 의식을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코로나19 팬데믹과 태풍, 산불, 이상고온 등의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는 지금 시계는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한 12시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남아있습니다. 환경위기시계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함께 탄소배출 절감에 동참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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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한국환경위기시계를 되돌리는 타임키퍼가 되어주세요! 올해 한국 환경위기시각은 바로09시 38분입니다. 12시에 가까워질수록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한국위기시계는 계속해서 '위험'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12시가 되어 지구의 문이 닫히기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환경재단과 함께 지구를 위한타임키퍼가 되어 함께 시간을 되돌려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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