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 그린

  • HOME
  • 홍보센터
  • 먼슬리 그린
먼슬리 그린 구독하기
제목 [에코빌리지 #375] 2022-04-15
 환경재단 웹레터│vol.375

지구마을에 함께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

건강한 지구마을을 위한 실천공동체가 되자!

지금 63,816명의 이웃들이 함께하고 있어요

 4월 에코빌리지 이야기

  1. 산불 대응, 이대로는 안 된다! 식목일 기념 긴급 토론회
  2.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 추천
  3. 서울국제환경영화제로 새출발(+19회 SIEFF 슬로건, 포스터 대공개) 

반복되는 봄 산불 막을 방법은 없을까?

이웃님들, 지난 3월 동해를 휩쓴 대형산불로 서울의 1/3 크기의 숲이 불타버렸는데요. 매년 봄이 다가오면 반복되는 산불, 예방할 수는 없을까요?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환경재단 주최로 국회에서 긴급 토론회가 열렸어요. 토론회에서는 '대형산불 예방과 대응책'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번 토론회에 슬로바키아에서 깜짝 손님이 찾아왔어요

 

슬로바키아엔 물모이 10만개

환경운동가 마이클 크라빅 박사는 비영리재단 '사람과물(People and Wate)'의 이사장으로, 환경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을 받았어요. 크라빅 박사는 슬로바키아가 산림에서 버려지는 빗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물모이'를 소개했는데요. 슬로바키아는 2005년 대형산불을 겪은 후에, 10만 개가 넘는 물모이를 만들었고 큰 산불이 사라졌다고 해요.

 

물모이가 뭐야?

물모이는 숲에 있는 나뭇가지와 돌을 쌓아서 만든 작은 웅덩이를 말해요. 이 웅덩이를 이용해 빗물을 저장하고 숲이 충분한 수분을 머금고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산지 곳곳에 만들어진 물모이는 토양의 건조함을 줄이고, 산불이 번지는 속도를 늦추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토양이 건조하면 식물들이 말라 작은 불씨에도 쉽게 타오르기 때문에 토양습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슬로바키아 타트라 국립공원에 물모이를 만드는 사람들 ?식목일 긴급 토론회 자료집

한국에서도 괜찮아?

한국은 여름에 강수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크라빅 박사는 '한국의 기후 특성상 빗물 저장은 필수'라고 말했어요. 다만, 국내 산림에서도 물이 잘 모이는지,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범람하지 않는지 확인해봐야 해요. 산림청은 물모이 시범 사업을 진행해 안정성과 효과를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토론회에서 또 무슨 이야기가 나왔어?

  • 산불은 대부분 사람으로 인해: 산불의 10건 중 8건이 인재에요. 띠라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재 요인을 파악하고 예방대책을 찾아야 해요.
  • 숲 가꾸기 문제야 vs 아니야: 한국의 숲 가꾸기는 목재 생산에 용이한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 위주로 이뤄져 산불에 취약해졌다는 주장이 있었어요. 반면, 산불이 난 영동지방의 소나무는 자연림이며, 오히려 낙엽 등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숲 관리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이슈클리핑

이웃님들은 식목일을 어떻게 기념하셨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식목일을 기념해 4월 마을 목표는 '반려식물 키우기'에요. 사실 저도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 많이 망설였어요 걱정과 달리, 요즘에는 반려식물 보러 집에 빨리 가고 싶다니까요!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실내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이름도 귀여운 원숭이 꼬리 선인장

원숭이 꼬리 선인장은 물은 한 달에 1회 ~ 2회만 주세요. 줄기가 잘려도 다시 자라난다고요.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뻗어 나갈지는 비밀 꽃말은 '열정'이에요.

휴양지에 온 기분 히포에스테스

히포에스테스는 잎 색깔이 다양해서 내 개성에 따라 원하는 색으로 고를 수 있어요. 꽃말은 '아름다움의 소유자'에요. 직사광선만 피해서 잘 키운다면 가을에 꽃말처럼 아름다운 꽃을 볼 수도...?

이 두 가지 식물 이외에도 키우기도 쉽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식물들이 궁금하다면 환경재단 인스타그램을 찾아오세요. 반려식물에게 물 주는 꿀팁도 아낌없이 드릴게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로 새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에코빌리지 관리소장입니다. 서울환경영화제가 올해 19회차를 맞이하여 공식 명칭을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영문 명칭은 'SEOUL INTERNATIONAL ECO FILM FESTIVAL(SIEFF)'로 바꿨습니다. 6월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19회 서울환경영화제의 슬로건은 '에코버스(Ecoverse)'입니다. 슬로건의 의미와 이를 시각화한 감각적인 포스터의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SIEFF 공식 블로그로 놀러오세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그린티어 모집

6월 2일(목)부터 6월 8일(수)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 그린티어를 모집합니다 환경과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모집 기간: 4/5(화) 10:00 ~ 4/25(월) 18:00
  • 모집 분야: 기술지원팀, 상영관팀, 안내/티켓팀, 운영지원팀, 프로그램지원팀, 행사운영지원팀, 취재팀
  • 신청 방법: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ticket@greenfund.org) 접수
 2022 바다쓰담 지원사업 공모

바다쓰담은 심각한 해양 쓰레기 문제를 알리고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쓰는 단체를 지원합니다. 올해는 기준을 완화하여 민간단체뿐 아니라 다양한 팀을 지원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공모기간: 4월 1일(금) ~ 4월 24일(일)
  • 모집부문: 해양환경 정화, 환경교육, 쓰레기 모니터링 및 연구 등
  • 지원내용: 총 12팀 선정, 활동 분야에 따른 활동비
  • 신청방법: 활동계획서 작성 후 이메일 제출
  산불이 휩쓸고 간 숲에 나무를 선물해 주세요

3월 발생한 대형 산불은 기후변화가 만든 재난입니다. 산불이 진화된 후에도 땅이 힘을 회복하기까지는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사라진 생태계 친구들이 돌아오기까지는 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해요. 

불탄 숲이 다시 울창해져 숲속 친구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나무를 심어주세요

지구마을 이웃님들, 오늘 뉴스레터 어떻게 읽으셨나요?
이런게 좋았다 이런게 별로였다
이웃님들의 어떤 의견이라도 좋으니
아래 버튼을 눌러 알려주세요!
지구마을은 우리가 다함께 가꿔가야 더 아름다워져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재단 활동가,
누구든 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녹색활동을 원한다면 거침없이
아래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환경재단
greenfund@greenfund.org
04533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6 백남빌딩 7F 
대표번호 02-2011-4300  팩스 02-725-4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