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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린 컬쳐] [공모전] 제2회 환경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 최종합격자발표! 2019-04-30

 

 

2회 환경부 환경단편 [숨:] 제작지원 공모전 최종 선정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영화제목

감독

덕산 식구 대피소

*

미스 플라스틱

*

보폼이

*


축하드립니다!!!

선정된 세 작품은 최대 1000만원의 제작지원금과 전문가의 멘토링 혜택을 받게 되는데요,

이렇게 제작된 작품을 바탕으로 우수 작품을 한 편 선정할 예정입니다.

우수 작품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환경부장관 명의의 상이 수여되니 끝까지 좋은 작품을 위해 힘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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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번 공모전을 진행해온 심사위원의 소감과 심사평을 같이 공개합니다.

올해는 어떤 작품이, 어떤 이유로 선정되었는지 보시고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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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플라스틱> 심사평

"<미스 플라스틱>은 중국 쓰레기 수입금지 조치 이후, 한국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른 플라스틱 문제를 시의적절하게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다.

10년간 미세 플라스틱 법제화에 앞장서온 여성 활동가를 따라, 케냐, 인도 등 쓰레기 규제가 정착된 나라를 방문해

그들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풀어간 여행기이다.

향후 여러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질 수 있는 영화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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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식구 대피소> 심사평

"<덕산 식구 대피소>는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주인공의 시골집을 중심으로,

주거 문제를 통해 사람들의 관계와 두려움을 깊이 있게 그린 작품이다.

감독의 연출력이 신뢰할 만하며 무엇보다 본 사업의 일부인 멘토링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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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폼이> 심사평

"<보폼이>는 동물을 사랑하는 소녀의 근심과 두려움을 고찰한 작품이다.

동물에 대한 애정과 별개로 생명을 사고파는 반려동물 분양산업의 문제점까지 파고들면서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이슈화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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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선정된 세 작품은 이번 [숨:] 제작지원사업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각 분야 영화 전문가들의 멘토링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본 사업의 취지에 맞춰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태어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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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선정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심사평 전문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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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환경단편 [숨:] 제작지원 공모전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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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를 맞이한 환경부 주최, 환경재단 주관의 [숨:] 제작지원 사업은,

본 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8년에 비해 양적, 질적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81편이 응모했던 작년에 비해 응모 편수만 122편에 달하는 올해는 양적으로 16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미세먼지, 플라스틱, 개발, 동물권 등 환경 관련 다양한 이슈를 포괄하는 수준 높은 기획안들이 공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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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응모작 가운데는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환경 이슈인 미세먼지, 플라스틱 이슈를 다룬 기획안들이 두드러지게 많았다. 한국사회의 중요한 환경 문제를 이슈화하고 교육, 캠페인하려는 환경부 사업의 장기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청신호로 읽힌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8편의 응모작 가운데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3편의 기획안이 최종 선정되었다. 유*민 감독의 <미스 플라스틱>, 신*연 감독의 <덕산 식구 대피소>, 한*인 감독의 <보폼이>가 그것이다.

<미스 플라스틱>은 중국 쓰레기 수입금지 조치 이후, 한국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른 플라스틱 문제를 시의적절하게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다. 10년간 미세 플라스틱 법제화에 앞장서온 여성 활동가를 따라, 케냐, 인도 등 쓰레기 규제가 정착된 나라를 방문해 그들이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풀어간 여행기이다. 향후 여러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질 수 있는 영화라 판단된다.

신*연 감독의 <덕산 식구 대피소>는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주인공의 시골집을 중심으로, 주거 문제를 통해 사람들의 관계와 두려움을 깊이 있게 그린 작품이다. 감독의 연출력이 신뢰할 만하며 무엇보다 본 사업의 일부인 멘토링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한*인 감독의 <보폼이>는 동물을 사랑하는 소녀의 근심과 두려움을 고찰한 작품이다. 동물에 대한 애정과 별개로 생명을 사고파는 반려동물 분양산업의 문제점까지 파고들면서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이슈화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선정되었다.

여기 선정된 세 작품은 이번 [숨:] 제작지원사업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각 분야 영화 전문가들의 멘토링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본 사업의 취지에 맞춰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태어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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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본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논의되었던 두 작품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허* 감독의 <송어깎기>와 배*원 감독의 <양수발전소와 나>가 그것이다. 두 기획안 모두 상당 부분 제작이 진행된 작품으로, <송어깎기>는 환경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서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대단히 기대되는 작품이었으나 타기관 제작지원작을 배제한다는 본 사업의 규약 때문에 심사 과정에서 아쉽게 배제할 수밖에 없었다. <양수발전소와 나>는 감독의 고향인 하동 지역에 들어가서는 댐 건설이 지역 주민들의 삶과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찰한 다큐멘터리이다. 감독의 가족을 중심으로 한 사적 다큐멘터리로 충실한 리서치와 제작 과정이 미덕이었다. 사건에 대한 기술(記述) 못지않게 감독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일어난 변화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면 더욱 설득력 있는 작품으로 완성될 거라 기대한다. 선정된 작품들뿐 아니라,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 역시 저마다의 장점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기획안들이 완성되어 어떠한 형태로든 관객과 만나서 우리 사회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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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