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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린 캠페인] 아무도 이 운동이 중요한지 몰랐다...그리고 30년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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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의 환경운동을 크게 작게 혹은 직·간접적으로 함께 해온 모든 사람들이 모였다. 덕분에 윤보선 고택의 문지방은 족히 1cm 는 닳아 없어졌을지도... 초여름밤 앞마당에 흐르는 기운이 유독 청량하고 최백호, 장사익의 가락에 기분 좋은 취기가 도는 것은 ‘환경’이라는 교집합이 만들어낸 동료애 때문이 아닐까?

 

<환경운동 30주년 기념 한마당>에 모인 이들은 지난 30년을 회고하는 만남과 동시에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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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Ⅰ. 한국환경운동 30년, 앞으로의 과제>

“좌클릭, 우클릭 보다 녹색클릭! 다양한 녹색을 연합하는 상상력 필요.”

앞으로의 환경운동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한국공해문제연구소 초대 이사장인 함세웅 신부는 환경운동이 생명운동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옥상미술연구소 임옥상 대표는 환경운동이 문화로써 정착되어야 함을, 원혜영 국회의원은 정치계의 협조를, 송재용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환경운동의 생활화 즉 풀뿌리 시민운동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앞으로의 시대는 부드럽고 우뇌적인 것을 요구한다. 이에 환경재단 이미경 사무총장은 환경운동도 방식의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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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Ⅱ. 아시아 환경문제 현황과 연대방향>

“아시아 연대의 출발점”

이어지는 국제 심포지엄의 발언 키워드는 협력이다. 중국, 팔라우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 나라의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들의 의견은 하나같이 아시아 연대의 필요성으로 모아졌다.

 

토론의 마무리로 1sentence 시간을 가졌다. 이에 중국의 다이 칭은 한국 환경운동정신이 중국의 본보기가 되어주기를, 팔라우공화국의 노아 이덱옹은 정치 지도자의 중요성을, 방글라데시의 셰다 리즈와나 핫산은 시민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젊은층이 좌석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참여연대 양영미 국제연대위원장은 젊은층이 스스로 실천하여 환경문제에 큰 목소리를 내는 중추가 되길 부탁했다.

 

<한국 환경운동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 해준 환경운동가 대선배들, 현역의 활동가들, 젊은 혈기를 내뿜던 많은 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환경재단 커뮤니케이션실 이젬마 / maybe815@greenfun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