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7 국내 나무심기] 미세먼지로 아파하는 지구를 지켜주세요 | 2017-01-01 ~ 2017-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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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아침이면 마스크를 쓰기 싫어하는 민아와 실랑이를 벌입니다.
민아는 어렸을 때부터 천식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요즘은 미세먼지로 인해 민아의 기침이 더 잦아졌습니다.
민아의 천식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어머니는 오늘도 마스크를 씌웁니다.
세계의 대기오염 실태를 모니터 하는 다국적 커뮤니티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3월 21일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공기품질지수는 179로 세계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대기오염이 심각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같은 시각 인천의 공기품질지수는 139로 세계 8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 하였습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감기, 폐암 등의 환경성 질환을 유발합니다. 더욱이 무서운 사실은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버려 둔다면 우리는 깨끗했던 하늘을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환경재단은 높아지고 있는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기 위해 나무심기를 제안합니다. 나무는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한그루의 미세먼지 흡수량은 35.7g 이며 나무 한그루는 공기청정기를 3,966시간을 돌리는 효과를 냅니다. 나무가 모인 산림은 연간 29만 2천톤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쉬운 행동 나무심기,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로 걱정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 나무심기에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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