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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린 캠페인]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흥겨웠던 <어린이 환경센터>창립식 2012-06-15

“자라야 자라야 금자라야

어떤 놈이 어른 앞에서 방귀를 뽕뽕 뀌었나“

 

어린이의 노래 소리로 흥겨웠던 <어린이 환경센터> 창립식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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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하루 전인 6월 4일 (월) 14시, <어린이 환경센터> 창립식이 열렸습니다.

 창립식은 사회를 맡은 개그맨 최효종이 준비한 꽁트로 시작됐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행복 상담 선생님 일수 꾼이에요. 우리나라 어린이로 사는 거 어렵지 않아요. 우선 아침에 새벽별을 보고 일어나면 되요. 아침에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가면 공부에 뒤쳐질 수 있어요. 학교가 끝나도 집에 갈 수 없어요. 학원 뺑뺑이를 돌아야 해요. 이렇게 뺑뺑이를 6년 돌다보면 국제중학교 입학 어렵지~ 않아요.”

 OECD 국가 중 어린이 행복지수 4년 연속 꼴찌, 45%의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겪는 우리나라 아이들을 생각하면 그냥 웃을 수만은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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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트에 이어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지는 <어린이 환경센터>의 이수성 이사장은 “어린이가 불행한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다.”며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여기 계신 분들을 보니 희망이 보인다”며 창립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 국무총리이자 전 서울대학교 총장인 어린이 환경센터 이수성 이사장, 코칭경영원 고현숙 대표, 삼성 에버랜드 김봉영 사장, 김용택 시인, 스포츠서울 김준묵 회장, 서울대 의대 암병원 노동영 원장, 한솔교육 변재용 대표, 수원대학교 이인수 총장, 영화배우 장미희, 환경재단 최열 대표, 서울아산병원 소아천식아토피센터 홍수종 소장,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 등이 어린이 환경센터의 이사로 창립식에 참석했습니다. 이?永湧?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어린이 환경센터>의 약속’을 낭독하며 앞으로 어린이 환경센터를 통해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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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초등학교의 학교 환경 교육과 환경 문제에 대해 발언하는 “어린이 발언대”가 열렸습니다.

서울 노일초등학교 5학년 성윤서 어린이는 “학교에서 밤콩을 키우기 전에는 식물이 어떻게 싹이 트고 열매를 맺는지 아무것도 몰랐다”며 “요즘 환경오염으로 인해 이상 기온이 일어나는데, 식물 키우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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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화수초등학교 6학년 송유림 어린이는 “요즘 아이들은 매일 복잡한차도, 아파트, 학원 이 세 곳을 반복하며 의식적으로 공부하고 사는 것 같다.”며 “흙냄새를 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 다른 생명체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안정에 좋다.”며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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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봉화초등학교 6학년 이유영 어린이는 “6학년이 되면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 배우지만 단지 외워야 하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그 친구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신비로움을 알고 행복을 느낄 수 있게 체험학습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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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초등학교 6학년 권준범 어린이는 “우리가 야채 반찬을 싫어하는 이유는 야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며 “학교화단에서 파에 예쁜 꽃이 피고, 당근의 뿌리 위로 줄기가 자라고, 양배추가 자라면서 속이 차오르는 모습을 본다면 분명 야채가 소중하고 특별해질 것이다”고 즐거운 점심시간에 대해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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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화랑초등학교 5학년 전건희 어린이는 “우리 학교에는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이 있다. 하지만 쓰레기 문제가 골칫거리다.”며 분리수거 쓰레기통 설치 등 나름의 해결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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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와 지구촌 국제학교 5학년에 다니는 에이플레임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공립학교에 다녔다. 서툰 한국어와 도와주는 사람이 없이 굉장히 힘들었다”며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고 뛰어놀기 위해 외국인과 소수계층의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쏟아주는 학교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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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에는 어린이 노래놀이단 ‘어깨동무씨동무’ 대표 편해문(‘어린이는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저자)의 작은 음악회 <풍뎅아 풍뎅아 뺑뺑 돌아라, 달팽아 달팽아 춤춰라>가 열렸습니다. 참석한 어린이와 엄마들은 시종일관 까르르 웃으며 모처럼의 흥겨운 놀이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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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센터는 우리 아이들이 많이 웃고, 많이 놀면서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어린이 환경센터와 함께 웃고, 함께 놀면서 같이 행복해 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